올해 초에 비해 오름 폭은 다소 둔화했지만,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부동산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6월 기준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3월 말(2.01%) 대비 0.16%포인트 올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사업장의 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성 제고와 이를 전제로 한 신규자금(New Money) 투입이 현재 부동산 PF 시장의 정상화와 원활한 주택공급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PF 사업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이 적재적소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F 연체율 6개월 새 82% 상승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기준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3월 말 대비 0.16%포인트 올랐다. 올해 초에 비해 상승 추세는 다소 둔화했지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약 82.3% 상승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대비 6월 말 1조5000억원 느는데 그쳤다. 전체 잔액 대비 1.1%에 불과하다. 다만 금융위는 “고금리 상황 지속, 공사원가 및 안전비용 상승 요인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찰·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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