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가 11살 빌런에게 내린 벌 세치혀 스토리예능 MBC 이준목 기자
이야기 예능의 열풍이 '썰 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 실험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12월 11일 첫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첫 회에서는 '혓바닥 종합격투기'를 표방하며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이야기꾼들이 풀어내는 기상천외한 사연들의 토크 배틀이 펼쳐졌다.프로그램 제목인 '세치혀'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평균 약 9cm 정도인 사람의 혀를 뜻하며 흔히 관용적으로 쓰일 때는 능수능란한 말솜씨를 의미하기도 한다. 뛰어난 언변은 물론, 목소리-단어-표정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말의 기술을 통하여 100인의 관객들의 마음을 더 많이 움직이는 이야기꾼이 승리하는 대결이었다. 전현무가 MC를 장도연-배성재-유병재가 패널로 함께했다.온라인 30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 트렌스젠더 출신 인플루언서 풍자가 첫 대결 상대로 링 위에 등장했다.
여기서 양나래는 대처법으로 '블루투스 연결목록 확인'이라는 비장의 비법을 공개하며"불륜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공유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양나래는 연기자 뺨치는 연기력으로 불륜러들의 모습을 재연하고"놀고들 있죠?"라는 마무리로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양나래는 불륜 검거를 위하여 최신 장비인 드론까지 동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픈 채팅방'이 기혼자들의 불륜을 모의하는 창구로 변질되고 있는 사례를 고발했다. 이러한 채팅방에 입장하려면 결혼사진이나 가족사진 등으로 신분을 인증해야 하고, 심지어 성관계 스타일까지 공유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며 청중들을 경악하게 했다.
수감된 여성들은 강제로 벌목을 해야했다. 수감자들은 극심한 배고픔을 견디기 위하여 뱀을 잡아먹거나 사람의 배설물을 먹고 자란 쥐를 잡아먹어야 했다. 수감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건 수감자들의 우두머리인 감방장으로, 실세인 그의 눈밖에 한번 나게 되면 목숨조차도 장담할 수 없었다.윤설미가 감방에서 살아난 비법은 세치 혀였다. 윤설미는 감방장의 지시로 대한민국 노래를 불러야 했다. 북한에서는 대한민국을 우상화하는 금기되어 있기에 남한의 유행가들은 '썩은 노래'라는 은어로 불린다고. 윤설미는 '총맞은 것처럼'을 열창하는가하면, 북한에도 알려진 유명 드라마 의 줄거리를 특유의 이야기 솜씨로 맛깔나게 재연하며 감방장과 죄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하지만 윤설미는 드라마 이야기를 한창 풀어놓다가 교도소 내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교도관에게 현장에서 적발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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