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대부분은 70대 이상 고령자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36도에도 논밭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전국에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70대 이상 고령자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36도에도 논밭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29일 오후 3시 56분쯤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는 밭일을 하던 81세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이 여성의 체온은 43도까지 치솟아 있었다. 앞서 28일 오전 11시 21분에는 경남 밀양시 한 비닐하우스에서 51세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숨졌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 사진 속 높은 온도는 붉은색으로,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행안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고령 농업인과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 계층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31일에는 재난대응정책관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도 열기로 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전 세계적 이상기후에 따라 한국 또한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더운 날씨에 외출하거나 논밭일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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