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3m 가파른 내리막, 수천명 미는 압력에 앞사람들 '연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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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에 순식간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직후에도 구급 인력 접근까지 어려워 '골든타임'도 놓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53명의 희생자를 낸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무질서와 사고에 취약한 지형 구조, 당국의 안이한 판단이 맞물린, 명백한 ‘인재’였다. 좁고 경사까지 있는 골목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순식간에 생명을 위태롭게 할 환경이 만들어졌고, 뒤늦게 도착한 구급인력이 접근할 수 있는 틈새조차 없어 구조 생명줄인 ‘골든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호텔 쪽은 높고 단단한 벽으로 가로막혔고, 반대편엔 건물 4채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도로를 만나기 전까지 대피할 수 있는 샛길은 전무했다. 더구나 골목길 경사각도가 대관령을 넘어가는 길과 비슷한 수준인 5.7도라 골목 입구에서 압력을 가해 누군가 쓰러지면 도미노처럼 속수무책으로 넘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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