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1월1일 200억원 규모의 카드·모바일형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이번에 발행되는 포항사랑카드 구매한도액은 1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앞서 포항시는 올해 1월 50만원이던 구매한도액을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70만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포항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는 시기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대구은행 지점 14곳에서만 가능했던 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와 충전을 11월1일부터 타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지역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산림조합 등 모두 36개 금융기관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도 포항사랑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할하 수 있도록 웹 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포항사랑카드 오프라인 구매·충전처는 포항시홈페이지 포항사랑상품권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은행 ATM기와 셀프창구 등 오프라인 충전은 금융기관 영업시간에, 모바일 앱에서는 다음달 1일 0시15분부터 충전할 수 있다.한편 정부가 지난 8월말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했지만, 포항지역에는 여전히 2만2000여개의 다양한 업종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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