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추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오후 소방당국이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오전 2시 15분 사이 발견된 9명 가운데 39세 남성 전모씨와 52세 여성 김모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두 사람은 지하주차장 내 호흡이 가능한 공간을 찾아 오랜 시간을 버텼던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오전에도 소방, 군, 해경 등은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다만, 그동안 구조당국은 일렬로 서서 훑는 방식으로 여러 차례 주차장을 수색했기 때문에 추가 구조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량 이동을 위해 나갔다가 지하 주차장에 물이 들어차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JTBC가 공개한 지하주차장 앞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지하주차장이 완전히 물에 잠기기까지 걸린 시간은 8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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