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속 기적의 순간들‥입양 문의 쇄도

다시 만난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떨어질 줄 모릅니다.

10대 소년이 자신의 소변을 마시며 버티다 94시간 만에 건강하게 구조됐고 폐허 속에서 태어난 아기를 입양하겠다는 문의도 전 세계에서 쇄도하고 있습니다.소변을 마시며 꼬박 나흘을 버틴 소년은 인터뷰에 응할 만큼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드디어 먼저 구조된 딸을 만날 수 있게 된 아버지는 구조대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형제님, 저희도 사랑합니다."소년의 간절한 울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아직 잔해 밑에 있습니다.먼 친척이 아야를 데려갈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 역시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입니다.구조대원들은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손을 꼭 잡아주기도 합니다.▷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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