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주사위처럼 빼곡하게 들어찬 구호 텐트촌. 모든 것을 잃은 생존자들에게 유일한 안식처이자 희망이다.
8일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의 한 스타디움과 주변 모습이 지진 발생 이전인 2022년 7월 26일 촬영된 사진 속 모습과 대조적이다. 미국의 상업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진으로 인해 카라만마라슈 시내 건물 대다수가 파괴됐고 스타디움 안에는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텐트가 빼곡하게 설치돼 있다. 카라만마라슈=AP 연합뉴스8일 튀르키예 오스마니예 시내에서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피해를 적게 입은 공터와 경기장에 주민들의 임시 거처인 텐트와 대피소가 마련돼 있다. 오스마니예=AFP 연합뉴스지진으로 거대한 폐허가 되어 버린 도시에 흰색 구조물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집과 가족을 잃고 오갈 데 없는 이재민들을 위해 설치된 구호 텐트다.
마치 주사위처럼 빼곡하게 들어찬 구호 텐트들은 생존자들의 임시숙소이자 계속되는 여진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해줄 대피소 역할을 한다. 모든 것을 잃은 생존자들에게 유일한 안식처이자 희망이다. 각국에서 파견된 구조대원이나 구호단체 관계자들에게는 고단한 몸을 뉘일 수 있는 숙소이자 베이스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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