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무대 6년차 김 “무조건 마른 것만이 몸 가꾸는 게 아냐”데뷔 앞둔 허 “영향력 있는 선...
프로무대 6년차 김 “무조건 마른 것만이 몸 가꾸는 게 아냐”“싸우고 싶었다”는 여자들이 있다. 주먹을 휘두르고 킥을 날리며 상대팀과 힘과 기술을 겨루는 종합격투기 선수들이다. 싸우기 위해 몸을 단련하는 김영지, 허주경 선수를 지난달 3일 강원 원주시 단구동 제이킥짐에서 만났다.
김 선수의 무기는 ‘로킥’이다. 다리를 이용해 상대방의 하체를 공격하는 기술이다. 그는 “ 안쪽 로킥에 대한 타격이 좋다. 안다리 로킥으로 승점도 많이 냈다”고 했다. 요시코와의 시합에서도 로킥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프로 데뷔를 앞둔 허 선수는 왼발 미들킥이 싸움의 주무기다. 상대방의 오른쪽 옆구리를 정강이로 가격하는 기술로 정확도와 순발력이 뛰어나다. 허 선수는 또래보다 일찍 진로를 정했는데도 선생님들에게서 환영받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럼 저는 반박하듯 ‘도움주실 거 아닌데 왜 그런 말을 하냐, 잘되고 찾아뵙겠다’고 했다”며 “속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이를 갈았다”고 말했다. 가족들도 반대했던 터라 속앓이를 하며 “많이 울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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