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연맹, 만장일치 결의문 채택 “정치적 권리 보장 위해 법 개정해야”
국제교육연맹이 한국 교사들의 정치적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I는 전 세계 178개국 383개의 교원단체에 속한 3,200만명의 교사들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교원 조직이다.
우리나라 교사들의 과도한 정치기본권 제약 문제는 오랜 논란거리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교사들은 정당 가입 및 활동은 물론 정치자금 후원도 할 수 없고, 근무시간이 아닌 때에도 정치적 의사 표현이 제한된다. 심지어는 페이스북에 정치 기사를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린 행위로 고발당해 법정에 선 교사들도 부지기수였다. 지지 발언에 나선 영국 교원노조 프레드 그린드로드 대표는 “정치기본권 박탈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사들의 정치적 권리는 법률적으로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이자 정치적 권리를 찾고자 싸우는 한국 교사들은 정의와 평등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체감 40도' 또 폭염올림픽…IOC, 선수보다 돈이 최고?최고 기온 35도, 체감 기온 40도.폭염이 덮친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이 한창입니다.역대 가장 더운 올림픽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도쿄올림픽을 능가하는 더위에 선수들의 고통 호소가 잇따릅니다.찜통더위를 못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상욱 허찌른 ‘180도 다리찢기’…한국 첫 ‘그랜드슬램’도세계 4위인 그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14위 파레스 페르자니(27·튀니지)를 15-11로 물리쳤다. 2000 시드니에서 올림픽 첫 금(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을 수확한 한국 펜싱은 2012 런던 금 2개(남자 사브르 단체·여자 사브르 개인 김지연), 2016 리우 금 1개(남자 에페 개인 박상영)로 이어나갔다. 사브르 단체전 세계 1위인 한국 남자대표팀은 2012 런던, 2020 도쿄(2016 리우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음)에 이어 올림픽 3연속 금에 도전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모도 자식도 꺼리는 韓 요양원…새 친구 만나러 이사하는 日 요양원[현지르포][한국엔 이런 요양원 왜 없나요] 품격 있는 간병에 힘쓰는 일본 고소득층부터 생활보호자까지 다양한 요양원 수용해 ‘돌봄’ 제공 규제에 꽁꽁 묶인 한국 요양원 새로운 것 시도는 엄두도 못 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앞으로도 ‘금사과’ 안꺾일텐데”...이상기후 대응 연구는 하세월, 이유는기후역습 대비 못하는 한국 15년 걸리는 품종교배론 급변하는 날씨 못 쫓아가 유전자 변형기술 활용 필수 정부 위해성 심사 면제 등 22대국회서 법개정 재추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진숙 변질시킨 괴물의 실체는…' 선배 정동영의 질책에 '손가락 운동' 발언 뒤늦게 사과5·18 민주화운동 혐오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그냥 무심코 '좋아요'를 누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좋아요'를 누르는 데도 조금 신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펜싱 사브르 오상욱, 파리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결승서 페르자니에 15대11 승리 한국 펜싱 사브르종목 사상 첫 金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 이어 올림픽 제패…펜싱 ‘그램드슬램’도 달성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