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역대 최다 후보, 표심 전쟁ESG 경영·비리척결 기구 등저마다 시스템 개혁안 제시생활·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선수와 지도자 맞춤 공약도선거 중지 가처분 '막판 변수'
선거 중지 가처분 '막판 변수' 경쟁률 6대1. '체육 대통령'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체육회 쇄신에 대한 체육계 안팎의 요구가 큰 상황에서 선거에 나선 후보 6명이 차별화된 공약을 앞세워 선거전 막판까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높아진 경쟁률만큼 후보들 슬로건부터 눈길을 끈다. 3선 연임에 나선 이 후보는 자신이 추구해온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 체육인과 완성하겠습니다'를 내세웠다. 또 4년 전 체육회장 선거에 나섰던 강신욱 후보는 '준비된 리더십 강력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체계를 바로 세우는 체육회'를 앞세워 지난해 임기 중 추진하려고 했던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을 공약으로 다시 내세웠다. 김 후보도"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육행정 구현이 가능하다"면서 체육청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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