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갔다 코로나 감염…미 트럭운전사, 후회 글 올린 뒤 숨져 SBS뉴스
파티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미국 캘리포니아의 50대 트럭 운전사가 페이스북에 후회의 글을 올린 다음 날 결국 숨졌다고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그는 비만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어 고위험군에 속했다.하지만 마시아스는 사교적이고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마침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일부 풀면서 파티에 참석했다.이 친구는 나중에 파티 참석자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리며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지만 이미 때가 늦은 상황이었다.그는 "내 어리석음 때문에 엄마와 여동생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렸다"며 "아주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 이것은 장난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라…바라건대 신의 도움으로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이라고 썼다.
마시아스의 조카 딸 다니엘 로페즈는 "너무 일찍 재개한 것이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백신이 없고 이 병에 맞서 싸울 수단이 없다"며 "애초에 재개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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