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은 그에게 중국 공산당과의 유착 관계를 캐물을 예정입니다.\r틱톡 CEO 저우서우즈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 위원회가 오는 3월 23일 청문회에 소환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최고경영자 저우서우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너지통상위는"저우 CEO가 생애 처음으로 미국 하원 청문회에 서게 됐다"며"이날 증언자는 저우 한 명뿐이며, 단독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미 하원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이를 중국 공산당에 넘길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또 틱톡이 약물·성 영상 등 유해 콘텐트의 온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는 청문회에서 그에게 틱톡의 개인정보 유출과 중국 공산당과의 유착 관계를 적극 캐물을 예정이다.가는 곳마다 돈을 번다고 해서 중국인들 사이에 '재물신'으로 불린다. 지난해 3월 '틱톡의 구원투수'로 발탁됐다. 그를 낙점한 건 틱톡 창업자인 장이밍이다.
그의 재임 기간, 샤오미는 270개 기업에 투자하는 산업펀드를 조성했다. '제2의 샤오미'를 키우는 생태계를 만든 것이다. 샤오미 임원진들은"저우는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기업을 이끌 적임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1년 포천지가 뽑은 '글로벌 40세 미만 비즈니스엘리트 4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현재 그의 순 자산은 2억 달러로 추정된다. 중국 언론은 그가 싱가포르 거주지를 구매하는데 8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들였다고 보도했다. 전임 CEO였던 미국인 케빈 메이어는"미국인이면서 중국을 위해 일하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못 이겨 2개월 만에 물러났었다. 미국도, 중국도 아닌 싱가포르 출신의 저우 CEO를 영입하면, 적어도 'CEO의 출신이 신경 쓰인다'는 트집은 잡히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이뤄진 발탁이란 얘기다.저우는 틱톡 CEO로 취임한 직후, 틱톡을 향한 여러 의혹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정공법'으로 위기 타개에 나섰다. 기존의 '수동적 방어' 전략에서 180도 방향을 틀었단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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