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찰이 잇단 무차별 흉기 난동 대처를 위해 특별 치안 활동을 발령하고, 전국 주요 밀집 지역에 중무장한 특공대와 장갑차까지 배치했습니다.일단은 안심된다는 시민들 반응이 많지만, 보여주기식 일시적인 대책이 언제까지 가능하겠냐는 지적도 나옵니다.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평일 점심...
일단은 안심된다는 시민들 반응이 많지만, 보여주기식 일시적인 대책이 언제까지 가능하겠냐는 지적도 나옵니다.방검복으로 무장한 채 총기를 든 경찰특공대가 2호선 탑승구부터 신분당선 출구까지 강남역 일대를 순찰하고 있습니다.[A 씨·B 씨 / 강남역 편의점 운영 : 너무 무섭고 실제로 사건이 다가오는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마음 놓고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범죄 심리를 억누르고 사회적 불안감 조성을 막겠다는 계획으로 이렇게 전국에 배치된 경력은 만2천여 명에 달합니다.
[오민서 / 인천시 남동구 : 나오기 전까지 무서워서 약속을 취소할까 말까 고민도 했어요. 사고를 당하더라도 근처에 경찰분이 있으시니까 저희를 지켜주신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허영희 / 서울시 가락동 : 그런데 너무 많은 인력이 이런 데 다 투입이 되면 더 위험한 데는 경찰이 못 가는 거 아니에요?][배경수 / 서울시 신논현동 : 장갑차가 있다는 게 안심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고. 솔직히 말해서 해결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사회적인 문제처럼 보이기도 해서.]이른바 무차별 흉기 난동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지나친 대응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일상이 된 공포'에 특공대·장갑차 동원…시민들 반응은'묻지마 흉기난동'으로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서울 도심에 특공대, 장갑차까지 등장했습니다. 예방 효과가 있을지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국 곳곳 경찰특공대에 장갑차 배치…엇갈린 시민 반응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한 바구니가 등장했습니다. 가득 담긴 것은 호신용 스프레이입니다. 꼭 위험한 순간에 사용하라는 쪽지와 함께 누군가 놔둔 것인데, 사람들이 빠르게 가져갔다고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폭염 이어 태풍’ 새만금 잼버리…오늘 오후 태풍 대책 발표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예고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돼지가 행복한' 동물복지 1호 농장주 '아직 갈 길 멀다'“동물복지 사육법 보급과 소비자 인식 확대, 시장 형성에 대한 고민 없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해외 제도만 들여오니 농가의 외면을 받는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실신한 참가자…1년 전 '준비 미흡' 지적에도 장관은 '다 대책이 있다' 자신이번엔 새만금 잼버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김안수 기자. 일단 정부는 남은 대회가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