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라면 그 전쟁을 하루 안에 끝낼 것이다. 24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 협상은 쉬울 것이다'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에 있는 본인 소유의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나이절 파라지 영국 브렉시트당 전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내가 대통령이라면 그 전쟁을 하루 안에 끝낼 것이다. 24시간이 걸릴 것"이라며"그 협상은 쉬울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큰 계획'을 들은 파라지 전 대표도 달리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이 매체는"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복잡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전쟁을 보면서 북한 김정은과의 단 한 차례 만남으로 갈고 닦은 본인의 협상 능력을 내세운 것"이라고 평했다.바이든 대통령이 6일 열릴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질 바이든 영부인을 보낸 것을 두고는"그는 국가를 운영하지 않고 않다"며"지금 델라웨어에서 자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당 소속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를 두고도 임기 후반에 '극좌파'가 됐다고 비난했다.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인 메건 마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마클이"솔직히 여왕에게 굉장히 무례했다"며"그럴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왕실을 향해 폭탄발언을 쏟아낸 해리 왕자의 자서전에 대해서는"끔찍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지난 몇 년 동안 잘 알게 됐다"며 여왕에게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 누구인지'를 물어본 적이 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폴리티코는"트럼프의 마음속엔 한 가지 답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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