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트럼프 저격수'라 불립니다.\rCNN 기자 앵커
CNN 오전 뉴스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전직 CNN 백악관 출입팀장이었던 케이틀린 콜린스가 CNN의 오후 9시 뉴스 앵커를 맡게 됐다. 콜린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백악관 출입 정지를 당했던 인물로, '트럼프의 저격수'라 불린다.크리스 릭트 CNN CEO는 콜린스의 새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전하면서"그가 최고의 기자이자 인터뷰어인 이유를 보여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보내는 내부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콜린스는 2021년 12월 CNN을 떠난 간판 앵커 쿠오모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쿠오모는 친형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당시 사건의 수습을 도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고됐다. 콜린스는 지난 10일 뉴햄프셔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자 등의 질문에 답하는 타운홀 형식의 대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와 그 후 지지층의 의회 폭동 등과 관련해 거짓 발언을 반복했고, 진보 진영에서는"CNN이 트럼프의 이런 행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생방송 발언대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했다.
콜린스는 앞서 2017년 백악관 출입 기자로 CNN에 입사했지만,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출입을 정지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28세의 나이에 최연소 백악관 출입 팀장으로 승진했고, 이듬해 말 CNN의 아침 대표 방송인 '디스 모닝'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바마 '백악관 생활 정상적이지 않았다…퇴임하니 가정에 도움' | 중앙일보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1992년 결혼했고, 두 딸이 10세, 7세였던 2008년 백악관에 입성해 8년을 살았습니다.\r오바마 부부 백악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첫 환자 떠나고 메스 내려놔…1년 독학 뒤 '난소암 킬러' 됐다 | 중앙일보그는 '이 정도면 환자에게 안 미안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 후 다시 메스를 잡았다고 합니다. \r아주대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로워서' 여고생인척 미 고교 입학한 29세 한인 여성 결말 | 중앙일보학교에 못 가게 된 뒤에도, 학교생활에 집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미국 고등학교 입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억 이어 또 10억…복권 2연속 당첨 '20억 잭팟' 터진 여성 | 중앙일보'처음엔 1000만원에 당첨된 줄 알고 기뻐했는데...'\r복권 스피또 잭팟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지'라면서 시너 뿌렸다…25년 동안 거리 떠도는 민노총 | 중앙일보민주노총은 4반세기(25년) 동안 대화로 풀어가는 방식과는 담을 쌓았습니다.\r노조 민주노총 투쟁 한국노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안보보좌관 'G7 기간 빡빡한 일정이나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