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주변 인사들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2024년 3월 2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미군 장병이 성조기를 세우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5공병여단과 5기갑여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이 참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직무대행 등 트럼프 측 인사들은 의무 복무를 통해 군 병력 부족을 해소하고 사회를 통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는 의무 복무가 젊은이들이 서로에 대해 배우고 의지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지금 우리 사회는 공통의 비전과 함께 집중할 대상을 제공해 모두를 변화시키는 기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보수 정부의 국정과제를 담은 '프로젝트 2025' 보고서에서 연방정부 지원을 받는 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이 군직업적성검사를 의무적으로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만약 우리가 강대국 간 경쟁을 대비해야 한다면 군에 복무할 가능성이 있는 인력과 그들의 구체적인 적성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작년에 전체 모병 실적이 목표보다 약 4만1천명 미달했으며, 해병대와 우주군만 모병 목표를 달성했다.육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1%만 군에서 복무하고 있다.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J. D. 밴스 상원의원은 인터뷰에서 군 복무 인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난 의무 복무라는 발상을 좋아하며 전시에 국한해서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WP 기사에 대해"가짜뉴스"라면서"WP는 8년 동안 유권자와 내 관계를 훼손하려고 시도했고 실패했으며 이것은 그런 시도의 연장선일 뿐이다"라고 밝혔다.다수의 북한군, 9일 작업하다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한국 U-19 축구 대표팀, 20년 만에 중국에 패배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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