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마스에 파나마 운하 환수, 그린란드 매입, 캐나다 편입을 주장하며 국제적 도발을 이어갔다.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를 중국에게 잡히지 않도록 돌려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린란드는 미국에 필요하다며 덴마크를 겨냥했다. 또한 트뤼도 총리에게 캐나다가 미국 51번째 주가 되면 세금이 감면될 뿐만 아니라 기업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조롱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의회 난동 이후 기업들의 후원금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기업들로부터 '줄서기'를 보이며 패권주의적인 정책을 펼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51번째州 되면 세금 감면" 패권주의 에 기업도 '줄서기' 파나마 운하 반환, 그린란드 매입, 캐나다 편입을 난데없이 주장하며 상대국을 자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이들에 대한 도발을 이어 갔다. '거래'를 위한 단순 도발이라기에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점에서 '절대 패권'을 향한 트럼프 당선인의 본심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곧이어 발표한 성명에서 케빈 마리노 캐브레라를 주파나마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성명에서 파나마에 대해"파나마 운하로 우리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그린란드를 소유한 덴마크에 대해서도 도발을 이어 갔다. 그는"그린란드는 국가 안보 용도로 미국에 필요하고, 그린란드 주민들은 미국이 오기를 원하며, 우리는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정부가 트럼프의 도발에 반발하며 그린란드에 대한 국방비를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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