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시리아 북부 침공 우려 속 병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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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시리아 북부 침공 우려 속 병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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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친튀르키예 민병대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면서 미국이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쿠르드족 지역에 대한 침공 위협으로 미군과 SDF의 IS 잔당 소탕작전도 위기에 처했다.

튀르키예 와 친 튀르키예 민병대가 쿠르드족 이 거주하는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미국이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튀르키예 측은 이달 8일 시리아 에서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후 쿠르드족 다수 지역인 시리아 북부 코바니 근처 국경지대에 친 튀르키예 민병대, 튀르키예 군 특수부대, 포병부대 등을 집중 배치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WSJ에 미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쿠르드 세력의 민간 통치기구인 북부·동부 시리아 자치행정기구 집행위원회의 공동의장 일함 아흐메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튀르키예 의 침공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아흐메드는 튀르키예 가 트럼프 취임 전에 시리아 북부를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만약 튀르키예 가 침공을 강행한다면 결과는 파멸적이며 코바니에서만 쿠르드족 민간인 20만 명이 피란길에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불법단체로 규정한 쿠르드노동자당(KWP)과 SDF가 한편이라고 보고 있다. 튀르키예의 침공 위협으로 미군과 SDF가 시리아 북서부에서 합동으로 벌여온 이슬람국가(IS) 잔당 소탕작전도 위기에 처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튀르키예는 인명 희생을 많이 내지 않고 비우호적 장악을 해냈다며 시리아 미래의 열쇠는 튀르키예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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