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협력 기능 '남북관계관리단'으로 통합... 평화정책과 폐지, 위기대응과 신설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담당 조직 4개를 폐지하고 정원 81명을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 조직을 폐지되거나 축소되고, 북한정보 분석 조직은 대폭 확대된다.
통일부는 이번 조직개편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이라는 헌법적 책무에 부합하고,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이 장기간 중단된 남북관계 상황과 급변하는 통일정책 환경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류협력국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남북회담본부 ▲남북출입사무소가 국장급 '남북관계관리단'으로 통폐합된다. 남북관계관리단은 남북대화 전략 개발과 교류협력 제도 개선, 현안 관리 등 남북대화·교류협력 핵심 기능 위주로 운영된다.남북관계관리단은 남북대화 전략 개발과 교류협력 제도 개선 및 현안 관리 등 남북대화 및 교류협력 핵심 기능 위주로 운영된다. 다만 통일부는 남북관계가 대화·교류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추진단' 등 형태로 신속히 전환해 대화·교류 기능의 공백이 없도록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일협력국'이 신설된다. 기존 통일정책실 산하 통일정책협력관이 통일협력국장으로 독립하는 형태다. 국장 직위는 개방직으로 유관기관, 비정부기구, 지자체 및 국제사회 등 대내외적 소통·협력을 이끌 전문가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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