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받고 슈퍼카로 옮기고…마약 밀수 날마다 2건 이상 적발
슈퍼카로 재력을 과시하면서 대면 거래를 하기도 했다. 세관이 압수수색과 디지털포렌식으로 확인한 이들의 마약류 밀수량은 6.94㎏에 달한다.마약류 적발량은 2018년 362㎏, 2019년 412㎏에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48㎏으로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1천272㎏으로 급증했다.지난해 적발량은 624㎏로 전년보다 줄었으나 3년 전과 비교하면 50%가량 늘었다.커피 봉지, 시리얼, 텀블러, 견과류, 찻잎 분말통, 오토바이 부품, 자전거 프레임, 소프트볼 배트, 구슬 모양의 보석 등 가지각색의 물품에 마약을 숨긴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지난해 1㎏ 이상의 필로폰이 한 번에 적발된 건수는 65건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다.관세청은"국제 마약밀수 조직이 개입된 국내 유통·판매 목적의 대규모 밀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우리나라의 시장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높아 반입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적발된 마약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클럽용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 케타민과 외국인노동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합성대마, 야바의 밀수량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지난해 적발된 마약은 필로폰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마류, 거통편, 러쉬 등의 순서였다.윤태식 관세청장은"우리나라는 8년 전 '마약 청정국' 지위를 상실했고 이제 '마약 소비국'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마약 문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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