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한파주의보까지…이유는 '남고북저' 기압계 SBS뉴스
시속으로는 136.1㎞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로서도 '과속'인 수준이었습니다.현재 중부지방·전북·전남서해안·경북북동산지·경상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순간풍속이 20㎧ 이상인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오늘 설악산 10분 평균풍속 최대치가 25.2㎧였는데 이는 기상청이 태풍을 '중형'으로 판단할 때 기준을 넘습니다.북반구에서는 고기압의 경우 가장자리를 따라서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고 저기압은 중심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붑니다.양 기단에서 부는 바람이 지날 통로가 좁은 셈입니다.서풍은 태백산맥을 만나면 산비탈을 타고 오릅니다.특히 바람은 산비탈을 타고 오를 때 습기를 잃고 건조해집니다.
기압계가 남고북저일 때 강원영동 쪽에 태백산맥을 넘어 강하게 불어 드는 건조한 바람을 지칭하는 이름까지 따로 있는데 강원 양양과 강릉·고성 사이에 부는 바람이란 뜻의 '양간지풍'입니다.차고 건조한 공기는 가라 앉는 성질이 있어 지상에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입니다.기상청은 오전 11시 경기 시흥·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의왕, 강원 정선평지·철원·인제평지 충남 천안·아산·금산·부여·청양·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충북 진천, 전남 장성과 영암, 전북 부안·김제·완주·진안·장수·임실·순창·정읍·전주, 대전, 세종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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