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풍급 강풍이 부는 동해안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차량 35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경포동주민센터 대피 문자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강릉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11일 태풍급 강풍이 부는 동해안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22분께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산림과 소방당국이 차량 35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곳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헬기 투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1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강릉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경포동주민센터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택이 불에 타고 있다. 현재 강릉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가용인력 및 진화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지만 강풍 탓에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지역을 포함한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관련기사 이슈봄철 산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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