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클럽 마약’ 34만명 동시투약분 밀수 4개 조직 붙잡았다

태국에서 3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밀수한 4개 조직이 적발됐다. 밀수된 마약은 ...

태국에서 3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밀수한 4개 조직이 적발됐다. 밀수된 마약은 강남 클럽에서 젊은 층들이 유흥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와 인천공항세관 조사국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5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B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태국에서 마약 17.2㎏을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이 반입한 마약은 3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마약을 밀수한 A씨 등은 강남 클럽에서 근무했거나 클럽에서 유흥을 즐기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됐다. 또한 공범이 구속되면 다른 공범이 그 역할을 대신하거나 새 조직을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관과 공조해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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