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1월 가계 대출 10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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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1월 가계 대출 10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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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1월 가계 대출 잔액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예·적금 상품은 금리 인하와 대체투자 선호 분위기 속에 5조 5000억 원이탈하는 등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5대 은행의 1월 가계 대출 잔액은 733조 6578억 원으로 전월 대비 4772억 원 감소,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연초는 은행들이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며 자산을 증대시키는 시기이지만, 작년부터 이어져온 '대출 조이기' 기조에 가계 대출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특히, 예·적금 상품은 금리 인하와 대체투자 선호 분위기 속에 5조 5000억 원이나 이탈하는 등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1월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 2998억 원으로 전달 대비 4조 4015억 원 감소했습니다. 적금 잔액도 1조 710억 원 감소하여 38조 7729억 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적금 에서만 5조 5000억 원 가까이 빠져나갔습니다.

한국은행의 작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 상품 금리도 내려가지만, 예·적금 금리는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예·적금 상품에 돈을 묻어두어도 3%의 이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급부상한 미국 주식, 금, 비트코인 등 대체투자 자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말 만기된 대규모 예·적금이 신규 상품 가입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도 영향으로 작용했습니다.연초 자산 증대에 '올인'하는 은행 분위기는 올해는 바뀌었습니다. 작년 부동산 시장이 꿈틀댈 때 대출을 많이 늘렸던 은행들 위주로 연초부터 속도를 조절한 영향으로 가계대출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불황으로 연체율 문제가 계속 부각되자 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섰던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도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5대 시중은행의 중기·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3942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고, 반면 연체율 우려가 적은 대기업 대출은 같은 기간 4조 7061억 원 늘어나며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기업 연체율은 0.03%였던 반면, 중기 대출 연체율은 0.75%로 25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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