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수도권 지역간 양극화도 심화
수도권·비수도권 지역간 양극화도 심화 ‘상위 1% 부동산 부자’를 가르는 기준선이 최근 5년 사이 5억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간 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20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24일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자산이 상위 1%인 가구의 기준선은 30억원으로, 이는 표본 가구를 실물자산 순으로 나열한 뒤, 각 가구의 가중치를 고려해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부동산 자산을 산출한 결과다.상위 5%의 기준선은 2019년 11억2000만원에서 2024년 14억1000만원으로 기준선이 2억9000만원 상승했다. 상위 10%도 7억5000만원에서 9억5000만원으로 2억원 올라갔다.이와 관련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산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체 순자산 중 10분위 가구의 점유율도 43.3%에서 44.4%로 1.1% 늘었다.반면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1분위를 제외한 2∼8분위 가구의 순자산 점유율은 2019년에서 지난해로 넘어오면서 대부분 감소했다.자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에서도 이같은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났다.수도권 자산 5분위의 부동산 평균 금액은 2019년 10억5477만원에서 2020년 11억1695만원, 2021년 12억8536만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 시기 자산 가격 급등으로 2022년 14억1825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같은 기간 비수도권 자산 5분위는 2019년 8억6235만원에서 지난해 10억7211만원으로 2억976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전체 자산 평균 금액을 시도별로 보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도대체 몇 %야?”...30억 자산 있어야 ‘상위 1% 부동산 부자’라는데‘상위 1% 부동산 부자’를 가르는 기준선이 최근 5년 새 5억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자산이 상위 1%인 가구의 기준선은 30억원이었다. 이는 표본 가구를 실물자산(부동산 금액) 순으로 나열한 뒤, 각 가구의 가중치를 고려해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부동산 자산을 산출한 결과다. 같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산층 석달 여윳돈 70만원도 안된다···5년 만에 최저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가구 소득은 늘었지만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금 수억원 낼 뻔했는데”...바뀐 상속세 기준 적용해보니유산취득세 전환 때 인적공제 자녀 인당 5억, 배우자 최소 10억 배우자·자녀2명 20억원 상속 시 현행 1억3200만원서 0원으로 다자녀일수록 세 덜 내는 구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배우자·자녀 둘에게 30억 물려줄 때, 상속세 2억 줄어든다이 구간 세율(40%)과 누진공제액(1억6000만원), 신고세액공제(3%)를 반영한 최종 납부세액은 3억1594만원이다. 따라서 과세표준은 15억원이고, 이 구간 세율(40%)과 누진공제액(1억6000만원), 신고세액공제(3%)를 반영한 최종 납부세액은 4억2680만원이다. 현행 기준대로 최종 납부세액은 1억2887만원이지만 개편안대로 바뀌면 배우자공제 10억원, 자녀공제 각각 5억원씩으로 내야 할 상속세가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짝 오를 때 팔았어야”…단물 빠진 코코아, 선물 가격 녹아내리네작년 공급 부족해 가격 폭등 기업들 대체 원료 찾아 사용 수요 줄자 가격도 하락세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급 빼고 다 올라” 농담 아니네…물가 3.6% 오를 때 소득 증가는 역대 최저통계청 ‘2023 근로 소득’ 조사 근로소득 전년比 2.7% 증가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 물가지수는 외려 3.6% 올라 금융·보험업 임금 753만원 1위 숙박·음식점 산업은 최저 소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