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요시다 계약 소식에 '나도 높은 평가 받고 싶다'
한종찬 기자=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키움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최고타자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12.8 saba@yna.co.kr이정후는 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일구상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요시다의 계약 소식 보도를 접했는지 묻는 말에"요시다는 내가 많이 참고하는 선수"라며"그동안 대표팀 경기에서 많이 만났고,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락도 주고받았다. 정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보스턴은 오릭스 구단에 지불하는 포스팅비용 1천537만5천달러를 합해 총 1억540만 달러를 지출했다.이정후는"아시아권 선수가 계속 좋은 계약을 맺으며 미국에 진출하는 것 같다"며"나도 내년 시즌을 마치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후는"요시다는 내가 KBO리그에서 타격 1위 한 것과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을 알고 축하해줬다"며"나 역시 오릭스가 우승했을 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만나면 배트 등 장비를 교환하자고 했다"고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이정후는"비교 대상이 아니라서 부담은 전혀 안 된다"며"난 나의 길을 가야 한다. 내년엔 정확하고 강하게 타격하기 위해 실력을 더 갈고닦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이번 비시즌은 평소보다 훈련을 일찍 시작하려고 한다"며"내년 1월 초에 혼자 미국으로 가서 개인 훈련한다. 개인 트레이너와 시설을 구했다"고 말했다. 한종찬 기자=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키움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최고타자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12.8 saba@yna.co.kr이정후는 WBC에 관한 개인적인 의미를 묻는 말에"온몸을 불사를 것"이라며"아버지가 뛴 WBC 대회가 내가 기억하는 첫 번째 국제무대다. 그 무대에서 뛴다면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정후는"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정말 멋져 보이더라"라며"특히 열세라고 생각했던 경기를 잡아내는 것을 보면서 우리 팀이 떠올랐고 동질감을 느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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