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의 큰손인 사모펀드(PE)발 공개매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지분을 전부 사들여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목적에서부터 시작된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 인수가액이 너무 낮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시장에선 사모펀드의 공개매수 건수가 점점 늘 것이라 보면서 여러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도록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
일부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 인수가액이 너무 낮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시장에선 사모펀드의 공개매수 건수가 점점 늘 것이라 보면서 여러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도록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내 PE 스카이레이크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657만9452주를 주당 1만5849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지난해 사모펀드들의 공개매수가 오스템임플란트, 루트로닉 2건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 2022년엔 케이엘앤파트너스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상장사가 아니면 경영 관련 사항들을 일일이 공시할 필요도 없어 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집행하는 데에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홍콩계 PE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4월 락앤락에 대한 1차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주당 8750원으로 지분의 약 30.33%를 확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과거 주가가 1만원을 웃돌기도 했기에 일각에선 공개매수 반대 캠페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2차 공개매수를 진행, 어피니티PE는 락앤락 지분 88.08%를 보유하게 됐다.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사모펀드를 둘러싼 투자 환경적 변화로 국내 상장폐지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일반 주주에 대한 이해상충과 정보비대칭 가능성을 바탕으로 상장폐지 과정에 대한 일반주주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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