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중 동료 선수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습니다.이란 골키퍼 뇌진탕 카타르월드컵
이란의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21일 오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동료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AP=연합뉴스이란의 주전 골키퍼 알리레자베이란반드는 21일 오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동료 선수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치는 사고를 겪었다.베이란반드는 이후 다시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경기 후 베이란반드가 '심각한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뇌진탕으로 보이는 일부 증상이 있었지만 명확하지 않았다"며"그런데 1분 후 선수는 더 뛸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심각한 뇌진탕을 겪었다.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공영 BBC방송의 해설위원이자 잉글랜드 대표 출신인 저메인 제나스는 케이로스 감독이 즉각 베이란반드를 교체하지 않은 것을 놓고 목소리를 높였다.선수를 뇌진탕에서 보호하기 위한 국제축구연맹 규정이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FIFA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에 대해서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빼내 추가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영국 시민단체인 헤드웨이의루크그릭스 회장은 성명을 통해"FIFA 월드컵에서 뇌진탕 보호 규정이 처음 시행된 사례였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며"베이란반드는 1분이 아니라 1초도 경기장에 머물러서는 안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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