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코스피가 5일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힘입어 2년 반 만에 2,860대로 올라서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 오른 2,836.21로 출발해 장중 2,871.96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2022년 1월 18일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거래소에 따르면 사상 최대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8월 10일 기록한 2천339조2천60억원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천132억원, 1조2천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천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452% 증가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25.8% 상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반도체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던 수출입 실적 등 코스피 시장 펀더멘털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며 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다른 반도체주와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도 올랐다. 아울러 키움증권,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증권, NH투자증권,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금융주들이 줄줄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날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2.69% 올랐다.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68포인트 상승한 847.49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상승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38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HLB가 사흘째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올랐다.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620억원, 9조2천4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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