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감소한 온실가스 배출량, 3년만에 '반등' 온실가스 환경부 김병기 기자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만에 반등했다. 배출 정점을 기록한 2018년보다 6.5% 낮게 나타났지만, 2021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7,960만톤으로, 전년보다는 3.5% 증가했다.센터측은 우선"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산업계의 생산 활동이 회복되고 이동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면서"다만, 우리나라의 배출량 증가율은 전세계 평균 및 주요국 증가율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는 제조업·발전·수송부문을 중심으로 생산량 및 연료 소비 증가로 배출량이 2020년에 비해 3.6% 증가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화학 580만톤, 철강 440만톤 등 전체 배출량이 1,270만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전 부문은 산업활동 회복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전년에 비해 400만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수송 부문은 이동수요 증가로 배출량이 전년보다 160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공공‧가정 부문은 연초 한파 등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사용이 늘어 배출량이 전년보다 60만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한편, 농업 분야는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경작면적 감소의 상쇄로 전년대비 0.9% 증가한 2,120만톤 수준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분야는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도 재활용 증가 및 누적 매립량 감소 경향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1,680만톤을 배출한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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