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1월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7,638건으로, 5년째 감소 추세를 보입니다. 이혼 건수 감소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인해 부부 관계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혼인 건수는 2023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혼 건수가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1월 이혼 건수는 7,638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1월까지 누적 이혼 건수 또한 2023년 8만 5,095건에서 2024년 8만 3,599건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보면 2024년 전체 이혼 건수도 2023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혼 건수 감소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흐름입니다. 2019년 11만 8,311건이었던 이혼 건수는 2020년 10만 6,500건, 2021년 10만 1,673건, 2022년 9만 3,232건, 2023년 9만 2,394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 비율인 조이혼율 또한 2019년 2.2에서 2020년 2.1, 2021년 2.0, 2022년 1.8, 2023년 1.8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 혼인 건수는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11월 혼인 건수는 1만 8,581건으로 2023년 1만 6,694건에 비해 11.3% 증가했습니다. 1~11월 누적 건수 또한 2023년 17만 6,075건에서 2024년 19만 9,903건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5년 30만 2,828건이던 혼인 건수는 연도별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23년 19만 3,657건으로 증가하였고, 2024년에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혼 감소 현상에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일상 생활은 물론 부부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부부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이혼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해지는 부부 간 상호작용이 증가하고, 회식 등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면서 변화된 사회 분위기가 이혼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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