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후 머리 '멍'…혹시 우울했나요? SBS뉴스
뇌에 안개가 낀 것 같다고 해서 브레인 포그라고 하는데, 그동안 그냥 잘 생각이 안 나고 두뇌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일시적인 상태라고 치부해 왔는데, 알고 보니 이게 질병의 일종이고 우울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었습니다.영국 연구팀이 코로나19 완치자 중 브레인 포그 증세가 있는 사람들을 검사해 봤습니다.이 때문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브레인 포그를 롱 코비드의 대표적인 신경학적 증세로 등재했습니다.유럽 공동 연구팀이 실험해 봤더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뇌신경세포를 감염시키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생긴 염증 물질이 뇌 속으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켜 브레인 포그 증세를 일으킨 겁니다.뇌에는 혈액 속 나쁜 물질이 뇌 안으로 못 들어가게 하는 방어막, 뇌혈관장벽이라는 게 있는데, 미국 마이애미 대학 연구 결과 뇌 염증 반응이 이 뇌혈관장벽을 손상시켜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리고 이 악순환이 교정되지 않으면 나중에 스스로를 공격하는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위험도 커집니다.우리 일상에서도 염증과 우울증을 낮추는 습관들이 있습니다.네 번째는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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