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남한 면적 40%가 '활활'…'최악의 산불' SBS뉴스
화마가 휩쓸고 간 곳에는 불탄 잔해와 함께 폐허만 남았습니다.동부 퀘벡주에서만 150곳, 캐나다 전역으론 414곳이 불타고 있는데, 이 중 239곳은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고온의 공기덩어리가 지붕을 만들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열돔'이 여러 개 발생하면서 산불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수도 오타와를 비롯해 산불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캐나다 총리 : 캐나다 전역에 걸쳐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한 취약자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야외 행사는 취소하고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실내에 머무르게 해야 합니다.]미국이 소방대원 600명과 소방용 항공기 등을 산불 현장으로 급파한 가운데, 캐나다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등에도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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