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부으며 '잘 치워봐', 커피 던지며 '신고해봐'라고 말씀하며 조롱하시는데...'\r카페 흡연 중년남성 행패
금연 구역인 커피숍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년 남성들이 커피숍 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테이블에 커피를 쏟아붓는 등 행패를 부린 영상이 공개됐다.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는 이날"카페 테라스 책상에 금연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당당히 담배를 피우셔서 직원이 '테라스 옆 골목에서 피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저렇게 행동을 하신다"며 커피숍 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오후 8시쯤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음료 두 잔을 시킨 뒤 커피숍 테라스에서 흡연하던 중년 남성 2명에게 커피숍 직원이 손짓을 사용하며 흡연은 바깥에서 해달라고 요청하자 남성이 음료가 채워진 잔을 테이블에 쏟아부은 뒤 커피숍을 빠져나간다.또 다른 중년 남성도 뒤이어 머그잔을 집어 도로 쪽으로 던져버린다. 음료는 길에 흩뿌려졌고 잔은 인근에 주차된 차 쪽으로 날아갔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하고 놀라 멈칫하는 모습도 CCTV에 담겼다. 남성 손님들의 이같은 행위를 눈앞에서 지켜보던 직원은 남성을 향해 짧은 목례를 한 뒤 커피숍 안으로 들어간다. 남성들은 커피숍을 힐끗 쳐다본 뒤 담배를 물고 자리를 떴다. 이들이 떠난 뒤 직원은 다시 나와 길가에 떨어진 머그잔 등을 수거했다.그러면서"2년 동안 착실하게 근무한 친구인데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길까 봐 너무 걱정된다"며"20대 아기한테 무슨 짓일까. 경찰에는 어제 신고해서 진술서도 썼고 카드 승인번호를 드린 상태"라고 했다.
해당 글에는 댓글 180여개가 달렸다. 네티즌들은"나이도 있어 보이는데 딸같은 사람 앞에서...덩치있는 남직원이었다면 저랬을까""직원이 마음 다쳤을까 봐 걱정이다""저렇게까지 해서 얻는 게 뭐가 있다고""둘 중 한 명은 말릴 줄 알았는데 더 하네""어떻게 해서든 직원에게 사과하게 만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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