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이적료 총합은 본선 진출국 32개팀 가운데 26위입니다.\r벤투호 한국 축구 월드컵
국제축구연맹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 선수단의 전체 이적료 가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이적료 총합은 1억5900만 유로로 추정됐다. 본선 진출국 32개팀 가운데 26위, 조별리그 H조 경쟁국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평가액이다.
벤투호에서 가장 이적료가 높은 건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4600만 유로로 책정된 손흥민의 가치는 한국 선수단 전체의 30%에 가까운 몸값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H조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의 이적료는 11억5400만 유로, 우루과이는 5억9000만 유로, 가나는 2억700만 유로로 세 팀 모두 한국보다 높았다. 월드컵 참가 팀 중 몸값 전체 1위는 잉글랜드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선수단의 가치는 14억9900만 유로로 추산됐다. 벤투호의 10배 수준이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는 2억200만 유로의 가치를 평가받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었다.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억100만 유로와 프랑스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1억8500만 유로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한국보다 높은 2억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공격수 도안 리스가 2900만 유로로 일본 선수단 내에서 최고 가치의 선수로 평가됐다. 전체 이적료가 가장 낮은 출전국은 2300만 유로의 코스타리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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