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주식취득 급제동에 당혹…'내부논의 거쳐 입장정리'
임은진 기자=카카오[035720]는 3일 SM엔터테인먼트 신주 인수 계획에 법원이 급제동을 걸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법원 판단의 구체적 내용과 배경 등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전략 등을 점검하는 등 내부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업계 등에서는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확보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만큼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각자 대표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존속 등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며 SM엔터테인먼트 지분 투자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이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계획을 아예 포기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 SM엔터테인먼트 1대 주주로 올라선 하이브[352820]와 손잡고 순전히 사업 협력에만 집중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이에 따라 1천119억원 상당의 SM엔터테인먼트의 신주와 1천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려던 카카오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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