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3주간 200만 명이 사용했다 SBS뉴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카톡 실험실에 탑재된 지난달 10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약 200만 명의 이용자가 실험실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카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카카오는 해당 기능 출시 후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단체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직장인 A 씨의 경우"몇 년 전 갑자기 대학 선배가 초대한 방이 있었는데 수백 명이 모인 단체 카톡방이었고, 나가면 선후배들과의 관계가 걱정돼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며"안부 인사, 이직 소식 등 쉴 새 없이 알람이 울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조용히 나가기가 업데이트되자마자 바로 카톡방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는 앞서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모르는 친구 채팅방 초대 수락·거절', 예약 메시지 표시 제거를 통한 '예약 메시지' 사용성 향상,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톡사이렌' 기능 등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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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3주간 200만명 이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카카오톡(카톡)의 단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출시 이후 단기간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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