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입틀막’ 신민기 “윤석열 날뛰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해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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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 ‘입틀막’ 강제 퇴장의 당사자인 졸업생 신민기씨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김용현이 국방부장관으로 날뛰는 나라가 아닌 것만으로도 큰 해방감을 느낀다”는

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원 학위 수여식 ‘입틀막’ 강제 퇴장의 당사자인 졸업생 신민기씨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김용현이 국방부장관으로 날뛰는 나라가 아닌 것만으로도 큰 해방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남겼다.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은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이었다.

신씨는 이날 탄핵소추안 가결 뒤 자신의 엑스에 글을 올려 “비록 이게 끝은 아니지만 국회 앞에서 그 순간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 우리의 싸움을 멈출 수는 없다”며 “저도 정치의 외면을 이겨내고, 제 사건의 죗값을 치르게 만들기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2월16일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 대통령 축사 도중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갔다. 경호원은 신씨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저지했고 이후 경호원 여러 명이 신씨의 팔다리를 들고 행사장 밖으로 끌고 나갔다. 신씨는 같은 달 한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구두 경고 같은 것은 전혀 들은 게 없고 일어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피켓을 빼앗기고 입을 막으려고 시도를 하는 과정들이 있었다”고 말했다.신씨의 강제 퇴장을 두고 당시 야당에서는 “입틀막 정부”, “윤두환의 부활”이라며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참여연대도 논평을 내어 “대통령 경호라는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민주주의 국가의 주요한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위법한 공권력 행사”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6일 이 같은 ‘과잉 경호’ 논란에다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연루 의혹까지 받는 김 전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당시 야당에서는 김 전 장관이 특전사령관과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 등 충암고 출신 핵심 사령관들을 불러 모임을 갖는 등 ‘계엄 준비’를 모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임명에 강하게 반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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