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고립돼 사망자가 나온 급행버스는 사고 당시 주변 침수로 인해 노선을 우회한 것으로 추정된다.사고 지점인 궁평2지하차도는 이 버스 노선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사고 당시 폭우로 미호강 주변 곳곳이 침수되자 노선을 우회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청주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하천 수위 상승으로 흥덕구 오송읍 미호천교~오송자동차극장 구간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다며 차량과 이동과 주민 대피를 안내했다.
앞서는 오송읍 호계리 인근 저지대 침수 발생을 알리기도 했다.이 버스에서는 15일 1명, 16일 6명 등 현재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색 작업 진행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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