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조건이 뒷받침된다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췌장암 수술을 피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은 2009~2018년 췌장 두부에 생긴 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666명의 예후를 분석한 논문을 ‘호주외과학지’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술에 대한 기존의 해외 연구에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은 3.5개월인 데 비해, 수술 환자는 12.6개월로 4배 가량 더 길었다. 통계상으로는 수술의 이점이 분명했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이 나이를 이유로 수술을 포기해 의료진 역시 수술을 쉽사리 권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수술 이후 예후가 좋아지는 장점이 있음에도 고령의 환자들이 단지 나이 때문에 수술을 피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인지를 살펴보는 분석도 실시했다. 환자 666명을 80세 미만과 80세 이상으로 나눠 두 집단에 대해 수술 다음의 예후를 비교했다.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심뇌혈관, 심폐질환 등 수술 관련 조건을 토대로 성격이 다르게 나타나는 지점에 대해선 균질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통계적인 보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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