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면회 추진 소식에 충남시민사회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내란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면회를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지역 시민사회에서는 '내란수괴 옹호'라면서 면회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6일 충남도에서 열린 언론간담회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계엄은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근 김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장들의 ' 윤석열 면회'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 4명은 대통령실을 통해 '윤 대통령 면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로 면회로 이어질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충남시민사회 는 발끈하고 나섰다. 충남시민사회 단체 연대회의와 윤석열 퇴진 충남운동본부는 1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지사를 직격했다.
이들은'불법계엄과 계속되는 거짓말을 일삼는 윤석열은 상처난 국민들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김태흠 지사는 계엄 직후, 비상식적이라며 윤 대통령을 비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압박했다. '김태흠 지사, 내란수괴 윤석열 옹호에 동참할 건가'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김태흠 충남지사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면회를 추진하고 있음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라며'이는 2월 3일, 권성동, 권영세, 나경원부터 2월 7일 김민전, 윤상현까지 국민의 힘의 내란수괴 윤석열 옹호에 김태흠 지사가 동참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오히려 (헌재)법정에서는 거짓 증언을 일삼고 있다'라며'헌법재판소까지 무력화하려는 폭동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의 비판 발언도 쏟아졌다. 우삼열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상식에 반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내란 수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면회를 추진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유희종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장도'12.3 내란 이후, 한국 사회가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그 이면에는 죄를 짓고 반성이 없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심에 있다'라며'윤석열은 불법 계엄 선포 직후부터 이미 범죄자이다. 하지만 그는 헌재에 나와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윤석열 면회를 시도하려는 세력은 이나라의 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도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흠 지사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이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10일 와 한 통화에서'(윤 대통령 면회 문제에 대해) 별도의 말씀은 없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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