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운영하던 그가 강화도 천문학 강좌 열기까지 이광식 강화뉴스 강화도 우주특강 최진섭 기자
이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2022년 5월 창간 10주년 축하 모임에서다. 그는 이날 특강을 했는데, 천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통찰과 개안'임을 강조하면서 조르주 르메트로 신부의 말을 소개했다. 르메트로 신부는 빅뱅우주론을 제창한 것으로 유명하다."진리에 이르는 길은 두 개가 있다. 나는 두 개의 길을 다 가기로 결심했다."
강화도는 그 이전부터 이 작가가 좋아하는 섬이었다. 바다와 섬을 좋아했던 그는 자가용이 없던 때에도 수시로 신촌에서 버스를 타고 강화도를 다녔다. 승용차가 생긴 뒤에는 가족과 함께 새를 보러, 꽃을 보러, 심지어 북상하는 태풍을 맞이하기 위해서 강화도를 찾았다. 쉽고 재미있는 천문학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펴낸 그의 첫 번째 저서가 인데, 2011년 출간 이후 20쇄 이상 찍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책 외에도 , 과 같은 책은 천문학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이광식 작가의 전공은 천문학과는 아무 상관 없었다. 서른 살에 늦깎이 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간 그는 영문학도였다. 천문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9년 가람기획이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면서부터다. 그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단독주택에 있던 출판사 마당에 반사망원경을 설치하고 별을 관측하기 시작했다. 이 작가가 별에 처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 4학년 무렵이다. 스무 살 청년이었던 큰형은 어느 날 밤 시골집 마당에서 동생들에게 밤하늘의 별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일러주었다.
그가 천문학책만 쓰는 건 아니다. 2022년에는 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강화도에서 살면서 돈대 유적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1년 동안 54개 돈대를 취재해 쓴 책이다. 이 중에 민통선 안의 10개 돈대는 이 작가가 최초로 소개한 것이다."이제 한국도 종이 잡지는 몰라도 온라인 천문잡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독지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네요. 아쉽습니다. 예전에 비해 광고시장도 커졌고 천문인구도 늘어났으니까 승산이 있을 듯합니다. 돈 많은 우주 마니아나 별쟁이가 왕창 투자하든지, 펀딩을 하든지 '온라인 천문잡지' 하나 창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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