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와 심사위원이 한솥밥? 트로트 오디션 열풍이 남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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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와 심사위원이 한솥밥? 트로트 오디션 열풍이 남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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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투표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성 가수가 참여할 경우, 공정한 경쟁을 교란하는 '황소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7위 안에 든 톱7 출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그러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즌 1 때와 달리 제2의 송가인・임영웅이라고 칭할 만한 국민가수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게 중평이다. 송가인, 임영웅은 ‘개천 용’의 대표 사례로, 시청자들은 가진 것 없는 무명 가수가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스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반면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는 유력 우승자가 모두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끝내 '개천에서 난 용'을 배출하지 못했다. ‘미스터트롯2’ 출연자 박지현은 뛰어난 실력도 실력이지만 목포 수산물 센터에서 병어를 팔던 청년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라는 드라마틱한 사연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방영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의 사연이 가짜라는 의혹과 함께 밀어주기 논란까지 불거졌다. 박지현의 소속사인 초록뱀이앤엠 측은 밀어주기 논란에"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싸이'로 인기를 얻었던 출연자 황민우 역시 김연자 마스터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홍익기획’ 소속임이 밝혀지면서 공정성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출연자 안성훈과 마스터로 나선 배우 문희경까지 같은 소속사라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같은 논란이 있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황영웅이 심사위원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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