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이 수사 무마” 인터뷰 정면부정 ‘대선 공작’ 의혹에 “그렇게 능력있지 않아” 신학림 인터뷰는 사적 대화, 녹음사실 몰라 1억6500만원은 인터뷰 대가 아닌 책값
1억6500만원은 인터뷰 대가 아닌 책값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더불어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인터뷰를 통한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속기간이 끝나 출소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은 두 번째 구속 만기 석방이다.
이날 김씨는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그분은 저의 오랜 지인인데 15~20년 만에 처음 전화 와서 만났다”며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서는 “사적인 대화가 녹음되는지도 몰랐고 그 부분은 신학림이 사과해야한다”고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김씨에게 1억6500만원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상태다. 신 전 위원장은 김씨가 자신의 책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혼맥지도’ 3권을 권당 5000만원에 구매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답변을 마친 김씨는 변호인이 준비한 검정색 SUV차량에 탑승해 구치소를 떠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오전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하고 “피고인에 대한 별도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 결과 재판부는 구속영장 발부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재판부는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해왔다.
김 씨의 구속 연장이 불발되면서 최근 검찰이 속도를 내는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김씨가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기획해 대선 직전 보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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