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없이 12년‥'미등록 아기' 2천명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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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 없는 한 소년을 발견합니다.

감사원이 파악했던 2015년 이전에도 이미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이 꽤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작년 11월, 인천 서구의 한 주민센터 직원이 전기 요금을 체납한 집을 찾아갑니다.부모는 2011년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지만, 출생 신고는 하지 않았던 겁니다."외관상으로 신체나 그런 학대 정황은 전혀 없었어요.

병원도 안 가고 어찌 됐건 교육도 못 받은 것이기 때문에‥"이에 따라 정부 여당은 일단 '미등록 아동'을 집중 신고하는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하반기에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신고하는 기관을 운영해서 일제 조사와 자진 신고, 그리고 책임 경감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지자체 공무원이 다음 달 7일까지 질병청에서 받은 접종정보를 바탕으로 거주지를 파악한 뒤 직접 방문합니다.이 아이는 2015년 태어나 경기도 한 교회의 베이비박스로 옮겨진 뒤 현재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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