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만 보면 우리나라 육아지원책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진다고 보기 어렵다. 문제는 사용률이 낮다는 점이다.'
편집자주1970년 100만 명에 달했던 한 해 출생아가 2002년 40만 명대로 내려앉은 지 20여 년. 기성세대 반도 미치지 못하는 2002년생 이후 세대들이 20대가 되면서 교육, 군대, 지방도시 등 사회 전반이 인구 부족 충격에 휘청거리고 있다. 한국일보는 3부 13회에 걸쳐 '절반 세대'의 도래로 인한 시스템 붕괴와 대응 방안을 조명한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출산‧육아지원 정책이 해외 주요국보다 적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육아휴직의 경우 한국은 부모가 각각 52주를 쓸 수 있어 지난해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 30여 개 나라 중 여성은 여덟 번째, 남성은 첫 번째로 길다. OECD 국가 평균은 여성 32.3주, 남성 8.1주다.
문제는 사용률이 낮다는 점이다. 국회입법조사처의 '육아휴직 사용권 보장을 위한 개선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출생아 100명당 유급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여성 21.4명, 남성 1.3명에 그쳤다. 관련 통계가 비교 가능한 OECD 19개 나라 중 최하위다. 최상위권 스웨덴은 여성 380명, 남성 314.1명이 육아휴직을 썼고, OECD 평균 역시 여성 118.2명, 남성 43.4명이었다. 아이 1명에 대해 육아휴직을 여러 번 나눠 쓴 경우를 포함해 한국과 다른 나라와 격차는 크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수원 아파트 냉장고서 영아 시신 2구 발견…친모 체포 | 중앙일보2018년과 2019년 아기를 출산하고 살해한 뒤 냉장고에 보관해왔습니다.\r아파트 냉장고 영아살해 친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생신고 안된 아기 2천명…2명은 냉장고 시신으로[뉴스쏙:속]세 아이의 엄마인 30대 여성이 2018년과 2019년 출산 뒤 곧바로 살해해 아기 시신을 냉장고에... 비속살해 살인사건 출생신고 신생아 시신유기 냉장고 친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화성서도 영아 소재파악 안 돼…친모 '키울 사람에게 넘겼다''수원 냉장고 영아 살해'에 이어 화성에서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영아가 발생, 20대 친모 A씨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대신 키워줄 사람을 찾아서 넘겨줬다'며... 아동복지법 유기 영아살해 출생신고 생사여부 감사원 보건복지부 친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냉장고 영아시신 母 '만삭에도 배 안나와…남편 속였다'냉장고에 넷째와 다섯째 아이의 시신을 보관한 A씨의 가족은 작년 말 포장이사를 했는데... 영아살해 살인사건 포장이사 냉장고 아동학대 만삭 낙태 시신유기 출생신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출근길 주요 뉴스] ▶출생 미신고 2,200명…3명 사망·1명 유기 ▶“사교육·고교 서열화 유발”…‘불안 마케팅’ 여전 ▶“실종 잠수정 발견…5명 전원 사망” ▶오늘 한-베트남 정상회담…“경제·안보협력” ▶오후 곳곳 소나기…다음 주 전국 동시 장마 外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중취재M] 병원에서 낳고도 5년이나 '유령 아동'‥'출생통보제' 도입 힘 실리나엄마의 손에 세상을 떠난 두 갓난아기는 이른바 '대형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습니다. 병원에 '출산 기록'은 있었지만, 정부에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4~5년이 지나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