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가 오세훈 시장의 명태균 의혹에 대한 적극 해명과 법적 조치를 촉구하며, 국민의힘에 오 시장 의혹 자체 조사 요구
"상황이 이 정도가 됐으면 오세훈 시장은 묵혀놨던 고소장으로 고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오세훈 시장 말대로라면 서울시 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데 왜 아무런 대응을 하고 있지 않나?"새서울특위는 29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 후원자 김한정 씨가 명태균 씨에게 건넨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에 대해 오 시장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은 ▲ 김씨가 강혜경씨와 한 통화에서 '10억, 20억으로 덮자'고 명씨를 회유하려 했던 사실 ▲ 김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공정과상생 이사진 5명이 서울시 출연 혹은 산하기관 임원으로 취업한 사실 등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누가 봐도 김씨와 오 시장은 특별한 관계다. 김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공정과상생에 있는 많은 인사들이 서울시 여러 기관의 주요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그것이 어떤 경로를 통해 된 것인지도 서울시장이 명확히 해명하고 근거를 밝혀야 할 사안이다"라면서"정확한 해명 없이 단순 부인으로만 일관하다 보니 오 시장에 대한 불신도 커진다"라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오 시장이 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고 의아하다. 본인의 해명을 뒤집는 새로운 사실관계가 계속 나타나고 있으니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데도 법적 조치 등을 하지 않는다"라면서" 새서울특위 요구사항 중 하나가 법적 조치를 포함한 적극적 해명을 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새서울특위의 기자회견은 오 시장과 관련한 그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가짜정보를 재탕, 삼탕하여 의혹을 부풀린 내용에 불과하다"며"오 시장은 김씨에게 명씨를 만나라고 말한 사살이 단연코 없다. 없는 사실에 대해 왜 답을 해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민주, 오세훈 시장 명태균 의혹 진실규명 요구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가 오세훈 시장에게 명태균, 강혜경씨 관련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오 시장과 그의 후원자 김씨의 관계를 중심으로 의혹을 제기하며, 오 시장에게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누구 지시로 파업현장 방문했는지 국정조사 해야”정혜경 의원·금속노조,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개입 국정조사 촉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세훈, 김한정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명태균, 강혜경 관련 의혹 해명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기자설명회에서 김한정씨와의 관계를 두세 번 정도 만나는 정도로 설명하며, 명태균 쪽에 3300만원을 건넨 것은 김한정씨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속적부심 청구 명태균 '정치자금법 위반 해당안돼'…27일 심문(종합)(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의혹' 쟁점마다 엇갈린 피의자들 주장…진실 가려지나(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태균 '지인 아들 채용 청탁의혹'…강혜경 '명씨, 힘썼다 했다'(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