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전망이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꼭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신속히 확정해 주길 바라는 국민 여론을 고려하는 분위기로 해석된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다.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이 지정돼 가족, 친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0월2일 미리 연차 올렸는데 ‘임시공휴일’ 지정된다면?임시공휴일 Q&A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당 “국민 휴식권·내수진작 효과”…정부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요청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에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 친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집권 첫해인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10일간 연휴로 쉴 수 있도록 했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차례 지내고 공항 간다…‘한가위 황금연휴’ 기대감, 해외여행 ‘들썩’정부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한가위 연휴 여행 상품과 항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9월 11~15일 檢조사 응한다는 이재명…추석 전 체포안 표결 가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회의가 없는 9월 정기국회 기간(11일~15일)에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가 다음 달 11일~15일에 조사를 받으면, 검찰은 9월 21일 이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해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보낼 수 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 대표의 소환 조사 일정 조율과 관련해 '이쯤 되면 검찰 소환 조사가 말 한마디면 자리 비워두고 기다리는 식당 예약쯤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논평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