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회의가 없는 9월 정기국회 기간(11일~15일)에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가 다음 달 11일~15일에 조사를 받으면, 검찰은 9월 21일 이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해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보낼 수 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 대표의 소환 조사 일정 조율과 관련해 '이쯤 되면 검찰 소환 조사가 말 한마디면 자리 비워두고 기다리는 식당 예약쯤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논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회의가 없는 9월 정기국회 기간에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제 관건은 추석 전 체포안을 표결할지 여부다. 현재 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사항에 따르면 본회의는 9월 21일·25일 양일로 잡혀있다. 지난 2월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는 마지막 소환조사 후 엿새 만에 이뤄졌다. 국회는 본회의 보고를 거쳐 2월 27일 체포안을 표결에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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